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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도 무릎이나 허리처럼 나이가 들면 퇴행성 변화로 인해서 서서히 문제가 발생한다.

 

중년 이후에 흔히 발생하는 3가지 질환의 증상과 치료에 대해 알아보자.

 

오십견 등 각종 어깨 통증

 

 

관절막에 염증이 생기는 오십견

 

어깨 질환 중 회전근개 질환 다음으로 흔한 오십견은 관절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관절막에 염증이 생겨서 관절막이 두꺼워지고 섬유화가 진행되며 관절막의 신축성이 없어져 마음대로 움직이지 못하게 된다.

 

오십견 증상의 주 특징은 운동범위가 점차로 감소한다는 것.

 

운동범위가 약간 줄어드는 초기에는 등 뒤로 팔을 돌리기 어려운 정도지만 점차 등 긁기, 옷 벗기 등 일상적인 행동도 어려워질 만큼 심해지며 밤에 통증으로 잠을 자기가 어려워진다.

 

치료는 비교적 쉬운 편이다.

 

오십견은 통증이 아주 심한 1기, 통증은 줄지만 어깨가 많이 굳는 2기, 통증 및 운동범위가 조금씩 회복되는 3기로 구분한다.

 

치료에 있어 가장 중요한 점은 통증의 조절과 관절 운동 범위의 회복이다.

 

통증이 발생하는 원인은 관절막의 염증 때문으로, 염증을 줄이는 데는 스테로이드 주사가 효과적이며 하루 정도 지나면 통증은 상당히 호전이 된다.

 

일단 통증이 줄어들면 지속적인 스트레칭 운동으로 관절 운동범위를 회복해야 한다.

 

오십견은 염증주사나 재활운동치료의 결과가 매우 좋기 때문에 실제로 수술이 필요한 경우는 많지 않다.

 

어깨 통증을 호소하는 남성

 

 

오십견으로 착각하기 쉬운 회전근개 질환

 

회전근개 질환은 충돌증후군(회전근개 건염)과 회전근개 파열이 있다.

 

충돌증후군은 회전근개에 염증이 생겨 힘줄이 붓고 약해진 상태다.

 

팔을 올릴 때 회전근 힘줄이 그 위에 있는 뼈인 견봉과 부딪혀 통증이 발생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방치하면 염증이 진행돼 파열될 수도 있다.

 

회전근개 파열은 처음에는 부분파열로 시작해 소파열, 중파열, 대파열, 광범위 파열로 진행한다.

 

회전근개 질환은 운동범위의 감소가 별로 없어 오십견과의 감별이 어렵지 않다.

 

하지만 회전근개 질환과 오십견이 같이 동반된 경우도 흔하기 때문에 이럴 때는 운동범위 감소가 나타나기도 한다.

 

오십견을 동반하지 않은 회전근개 질환은 팔을 완전히 올릴 때나 팔을 내측으로 돌릴 때 통증이 있으며, 어떤 경우에는 팔을 올릴 때 통증이 있다가 팔을 더 올리면 통증이 없는 경우도 있다.

 

회전근개 파열은 힘줄에 발생한 파열이기 때문에 초음파나 MRI로 쉽게 진단이 되며, 운동범위가 감소하는 정도로 오십견도 같이 진단할 수 있다.

 

 

증상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다르다

 

충돌증후군은 통증 조절과 회전근 강화운동(근력 강화)이 가장 중요하다.

 

통증을 줄이기 위해서 견봉 아래 부어있는 공간에 소염 주사를 놓으면 보통 수일 내로 통증이 완화된다.

 

이후 회전근 강화운동을 시행하여 약해진 근육을 강화시켜야 한다.

 

회전근개 파열은 반드시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파열의 크기가 커지면 안으로 말려들어간 힘줄에 지방변성이 생겨서 봉합이 어려워질 수 있기 때문이다.

 

회전근개 파열은 관절내시경을 이용한 봉합술로 거의 정상 회복이 가능하다.

 

 

석회성 건염

 

회전근개 힘줄 내에 석회가 생기는 질환으로, 형성기 석회와 분해기 석회 두 가지 종류가 있다.

 

형성기 석회는 석회 때문에 힘줄이 부어 오른다.

 

때문에 팔을 올릴 때 위에 있는 견봉과 부딪히면서 염증이 생기게 된다.

 

이 시기에 나타나는 증상은 충돌증후군과 거의 비슷하다.

 

분해기 석회는 석회가 녹으면서 발생한 염증으로 극심한 통증을 유발한다.

 

석회성 건염은 일반 방사선 사진으로 진단이 가능하다.

 

 

주사나 체외 충격파로 치료한다

 

석회성 건염의 치료의 목표는 석회를 제거하는 것이다.

 

석회가 어느 정도 분해가 됐다면 초음파을 이용해 석회를 주사기로 흡입해서 제거할 수 있다.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체외 충격파를 이용해 석회를 분쇄하면 자연스럽게 체내로 흡수된다.

 

비수술적인 치료로 호전이 되지 않거나 극심한 통증이 있는 경우는 내시경을 이용해 석회를 제거하는 시술을 할 수 있다.

 

출처 - 하이닥 건강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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